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최근 자발적불편운동의 일환으로 실천 가이드북 '행복을 위한 불편레시피 30'을 발간했다. 자발적불편운동은 지난 2012년부터 펼쳐온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이웃과 약자를 위해 편리를 누릴 권리를 포기하고 양보하는 운동이다.
'행복을 위한 불편레시피 30'은 집중적으로 실천할 아이템 30가지를 선정해 자발적불편운동을 삶에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특히 각자의 생활 영역에서 적용하기가 편리하도록 학교 영역, 직장 영역, 가정 영역, 교회 영역, 사이버 영역, 공공·공통 영역으로 아이템을 분류해 정리했다.
또한, 아이템별로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활동가 20여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전문적이면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행복을 위한 불편레시피 30'의 제목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요리 레시피를 보며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듯 불편 레시피를 보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윤실은 "'행복한 위한 불편레시피 30'이 귀한 지침이 되어 신뢰가 낮은 한국 교회를 살리고, 우리 사회의 이웃을 돌아보는데 귀한 도구로 활용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