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정보화 수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7개 소속·공공 기관 대상 '2013년도 문화정보화 수준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각 기관의 당해 연도 정보화 수준 및 추진 정도를 평가하는 '문화정보화 수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우수기관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예술의전당이 선정됐다.
정부 3.0 공공정보 개방 관련 특별상에는 전국 국·공·사립 박물관 소장 유물정보 등을 통합해 민간에 개방한 국립중앙박물관과 양질의 관광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됐다.
평가는 '정보화 추진 의지 및 역량', '정보화 관리 체계 수준', '문화정보서비스 활용 수준', '정보보호체계 수준' 등 4개 분야로 나눠 했다.
올 해 평가지표에는 정부 3.0 구현 관련 측정지표를 신규로 도입해 각 기관의 정보화 추진 시 정부 3.0 관련 사항을 우선 검토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각 기관 주요 우수사례로는 특별상을 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국가유물통합서비스', 한국관광공사의 'TourAPI 서비스', '스마트투어 융·복합 서비스'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웹 반응형 기술을 활용한 홈페이지 구축', 영화진흥위원회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화통계정보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