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중인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호   ©뉴시스

【도쿄=AP/뉴시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7일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에 승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헤이글이 6일 기자들에게 중국이 보다 이웃 국가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 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헤이글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은 중국이 일본 등과 도서를 둘러싼 영토분쟁을 지칭한 것이며 헤이글은 또한 평소에도 중국이 군사력 확장에 보다 투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중국은 소련시대의 항모를 우크라이나로부터 사들여 10년 동안 손질한 끝에 2012년 랴오닝호로 명명하고 중국 해군의 주축항모로 삼았다.

신화통신은 랴오닝호가 올해 초 남지나해에서 실시된 전투훈련 시험에서 예상했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헤이글은 7일 일본에서 중국으로 가 고위지도자들을 만난 뒤 몽골을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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