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 송인규 교수)가 '그리스도인의 성, 잠금해제?'라는 주제로 16일 오후 2~6시 창천교회에서 4차 교회탐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날은 '청춘, 연애, 스킨십, 그리고 섹스'(김지윤 소장/좋은연애연구소), '기독 청년의 성 의식'(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성이란 무엇인가'(이상원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 '스킨십을 청문회에'(송인규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등 주제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정재영 교수는 작년 11월 25일~12월 6일까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교회탐구센터가 실시한 미혼 기독 청년 성 경험 관련 인터넷 설문조사의 결과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조사에서는 미혼 기독 청년 10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가 성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고, 남성의 59.4%,여성의 44.4%가 미혼인 상태에서 성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탐구센터는 "이성교제와 결혼이 실제적인 관심사인 기독 청년들 모두에게 유익을 줄 것이고, 청년부나 대학부 담당 목회자와 리더들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