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신동엽(43)씨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가 됐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전 11시 세종정부청사 장관실에서 신씨를 제3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신동엽씨는 2009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바 있다.

신씨는 2년간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우리 나라의 경우 1명이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뇌사 기증자는 100만명당 8명으로 외국에 비해 크게 낮으며, 뇌사 기증보다 생존시 기증비율이 높은 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식이 필요한 이식대기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식대기자가 2013년말 기준으로 2만6000명에 이르고 있어 생명나눔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문형표(58) 장관과 직원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 생명나눔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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