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동일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박동일 총회장)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올해 3월 7일(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WCC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 앞(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 드려진다.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1980년대 후반, 분단된 독일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라이프치히 성니콜라이 교회의 작은 기도모임이 독일 전역으로 확산되어 통일을 앞당긴 것처럼, 6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분단된 한반도가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교회의 기도 운동이자 사회적·역사적 책임에 대한 각성과 실천 다짐의 자리였다.

특히 이번 제5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된 WCC 제10차 부산총회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WCC의 울라프 F.트베이트 목사(총무)를 비롯한 WCC 방문단이 함께 참석해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당일 기도회의 설교를 맡은 울라프 F.트베이트 목사(WCC 총무)는 최근들어 다시 고조되는 한반도의 긴장상황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역할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기장 교단은 "계속되는 군사훈련과 군사적 긴장감 고조, 해결되지 않는 북핵위기 등 '평화적 통일'을 향한 여정이 막연한 상황속에서도 본 교단은 남과 북이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기도와 실천의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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