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는 31일 2013 성탄절 사랑의 온차 성금 모금액이 1억7878만 원(3월 25일 기준)으로, 목표액 2억5천만 원의 7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MEAK는 "군선교연합회 중앙본부를 비롯한 국내 16개 지회, 미주 8개 지회, 군목파송 11개 교단,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현재 모금을 계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사랑의 온차 사업이 진행되면서 후원금도 동절기에 집중 모금돼 2월 이후 거의 모금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달 동안 예성총회(총회장 나세웅 목사)에서 2백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MEAK 간사들이 총 25만 원을 후원했지만, 매년 모금목표액 달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MEAK는 "부족금은 고스란히 연합회의 채무금으로 남는다"며 "2013년 사랑의 온차 사업 마무리를 위해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참여가 절실하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