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안재웅, 사무총장 남부원)은 연맹 결성 1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일 한국 시민사회 100년을 자축하는 자리인 '100주년 기념식'과 시민사회 100년을 성찰하고 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한국YMCA는 1일 오전 11시 언론인들과 함께 '아시아와 지구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국YMCA는 "지난 100년은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진지한 신앙 고백적 응답이었다. 민족과 함께 한 100년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선물이었고 은총이었다. 가난하고 억눌린 자를 해방하시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증거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출범한 '한국YMCA100주년기념사업회'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시아와 지구촌의 정의로운 평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으며, 구체적인 사업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동북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시민평화운동', '팔레스타인 평화운동', '공정무역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