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주의연대(회장 박형용, 이하 한개연)가 31일(월) 오후 5시 서울시민교회(담임 권오헌)에서 제1차 정기 기도회를 가졌다.

총무 이환봉 교수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박형용 총장(회장)이 설교했으며, 서창원 교수(사무국장)가 인도한 2부 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은 "한개연의 결속과 사업진행"(안인섭) "한개연 회원들의 목회와 교수사역의 선한 열매들을 위해"(김병훈) "한개연 소속 교단의 총회와 신학교의 사역을 위해"(김홍석) "국가의 평화적 통일과 위정자들의 바른 정치를 위해"(박종언) "교회의 개혁과 갱신에 성령의 기름부음의 역사를 위해"(정두영) 함께 기도했다.

행사는 김영우 목사(부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 됐다.

한편 한개연은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이 목회사역과 사회변혁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현시키기 위해 2013년 11월 18일(월) 총신대에서 창립했다.

한개연은 당시 창립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가 심각한 신학적 정체성 혼란과 교회의 분열로 인해 쇠퇴의 위기를 맞고 있음을 직시하며, 세속적이고 탐욕적인 정신이 교회 안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회개한다"고 말하고, "개혁주의 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한 공동의 연구와 운동의 전개가 절실함을 느낀다"면서 '한국개혁주의연대' 창립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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