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부로 구성된 기초연금 여야정 협의체가 31일 재가동하고 기초연금법 처리를 위한 협상에 나선다.
여야 모두 4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법 처리에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여야정 협의체에서 진전된 절충안이 제시될 지 여부에 따라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앞서 새누리당은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수혜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서 75%까지 확대하는 안을 내놓았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안에 반대하면서 지급대상 확대 또는 20만원을 일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