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AP/뉴시스】 미국은 26일 휴대폰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평면 TV 등 첨단 제품에 사용되는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 통제 무역분쟁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프로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패널이 지난 2012년 건과 관련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프로먼 대표는 중국은 WTO 규정을 어기고 같은 희토류 물질에 대해 중국 경쟁업체들이 지불하는 액수보다 미 업체들에 3배 더 많게 지불하도록 했다며 미 업체들을 차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번 WTO 패널 판정을 60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