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5일 2016년 핵안보정상회의는 미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가 종료된 이후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6년 핵안보정상회의가 시카고에서 열릴 것이라고 했으나 이후 백악관은 아직 개최 도시가 선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개최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0년 핵물질이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넘어가는 막기 위해 핵안보정상회의를 추진했다. 이후 핵무기를 제조할 만큼 충분한 핵물질을 보유한 국가들은 39개국에서 25개국으로 줄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핵안보정상회의는 정상들이 핵안보 책임을 보다 낮은 수준의 관리들에게 맡기는 과도기적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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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