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는 안중근 의사 순국일인 26일 오후 1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동양평화론'을 방송한다.
안중근 의사가 주창했던 '동양평화론'을 바탕으로 안 의사의 사상과 업적을 되새기고 바람직한 한·중·일 관계를 짚어보는 시간이다.
하얼빈에서 뤼순까지 이어지는 중국 남만주철도를 따라가며 당시 안 의사의 주요 행적을 되짚어본다. 또 안 의사 기념관의 유물과 각지의 유적들에 근거해 조국의 독립운동을 넘어 동양평화를 제창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안 의사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한다.
중국 항일운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선양의 만주사변을 통해 한중 항일운동의 관련성도 살핀다.
제작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위안부,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동양평화론 사상이 우리 시대에 웅변하고 있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