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다이아몬드 개발사기' CNK대표 오늘중 구속영장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오덕균(48)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24일 중에 청구될 전망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이날 늦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 대표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하다 최근 귀국했다.

방통위 2기 내일 종료...3기는 내달 출범 전망

이경재 위원장을 비롯한 방송통신위원회 2기 상임위원의 임기가 25일 만료되는 가운데 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 등 3기 위원회의 출범이 일러야 내달 초 가능할 전망이다. 이 위원장 등 방통위 2기 상임위원 5명의 임기가 25일 만료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임기 중 마지막으로 참석한다. 이어 오후 3시 다른 상임위원들과 함께 이임식을 갖고 물러날 예정이다.

보험사 개인정보도 털렸다...1천150만건 유출

카드회사와 이동통신사에 이어 국내 생명·손해보험회사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국내 생명·손해보험회사 수십곳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불법으로 유통한 정황을 포착, 보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출된 정보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와 보험 가입자들의 병력과 병원치료 내용 등 1천15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레기산'에 만든 월드컵공원, 동식물 1천92종 서식

쓰레기 매립지 난지도가 월드컵공원으로 거듭난 지 11년만에 오염물질이 절반으로 줄고,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이 서식할 정도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월드컵공원 모니터링 결과 쓰레기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발생량이 지난 2002년에 견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확인된 동식물종(種) 수는 2000년 438종에서 지난해 1천92종으로 늘어나 생태계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 9개 산단 211개 화학업체 합동 안전점검

정부는 25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9개 주요 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취급업체 211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초 설치한 6개 주요 산업단지 합동방재센터가 중심이 되고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소방방재청의 지방관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화학물질 취급업체들은 점검 방식이 바뀌면서 연 2∼4회 받던 지도 점검을 1회만 받게 된다. 업체당 평균 1.97회, 최대 3회 점검 횟수가 줄었다.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 큰 불길 진화

24일 오후 7시 14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소나무와 잡목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진압대 29명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경찰과 군청, 인근 군부대에서도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해안쪽으로 불길이 가면서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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