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있는 브롱스 헌츠포인트 지역의 모습. ⓒCHAD CARPENTER/PHOTOPIN CC.

뉴욕의 한 목회자가 스트립 클럽을 교회로 바꾸기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 브롱스 헌츠포인트는 도시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유흥가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 지역에 위치한 리얼라이프처치(Real Life Church)를 목회하고 있는 레기 스터츠맨(Reggie Stutzman) 목사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계획은 뉴욕에 부흥을 일으키기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라이프처치는 교회 근처의 스트립 클럽이 문을 닫게 된 후부터 클럽 앞에서 매주 화요일 교인들과 지역의 변화를 위한 기도 모임을 열어 왔다.

스터츠맨 목사는 "이러한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클럽을 교회로 바꾸라는 계시를 주셨다"며, "이 스트립 클럽이 하나님의 신성한 장소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 같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의 확신은 클럽이 문을 닫은 줄 모르고 찾아 온 한 남성이 대신 스터츠맨 목사에게 복음을 전해 듣고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한 일이 있은 이후 더 굳건해졌다.

스터츠맨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이 탕자들의 집을 뉴욕의 부흥을 위한 리얼라이프처치의 계획에 사용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클럽을 교회로 개조하는 데는 30만 달러 가량이 필요하다. 스터츠맨 목사는 현재까지 이 중 20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전했다. 이는 주로 교인들과 그들의 지인들을 통해서 온 것이지만, 이 계획을 전해들은 다른 많은 사람들도 모금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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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