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을 하루 앞 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7가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4.03.20.   ©뉴시스

서울 동대문의 명물인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랜드마크 건축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오늘(21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동대문상인, 디자인·패션·문화계 인사, DDP 설계·공사·감리 관계자, 해외 디자인계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립과정과 미래 가치, 시민들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영상 관람, 'Dream, Design, Play'를 주제로 한 DDP 비전 선언을 마치고 약 1시간 동안의 DDP 투어를 진행한다.

DDP는 대지면적 6만2692㎡, 총면적 8만6574㎡에 지하 3층, 지상 4층(최고 높이 29m) 규모로 지난 2009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건축비 4212억원, 운영준비금 628억원 등 총 4840억원을 투입해 지은 이 건물은 3차원 비정형 건물로 주목받아왔다,

DDP는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5개 시설로 구성됐으며 내부에는 15개 공간이 마련됐다.

컨벤션, 패션쇼, 콘서트, 공연, 시사회 등은 물론 디자인과 관련된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DP의 이용가격은 각 전시나 공간별로 구분 적용된다. 통상적인 관람료는 일반 8000원, 할인 4000원이지만 패키지입장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살림터, 둘레길, 잔디사랑방, 공원 등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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