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9일 경제 회복세로 채권 매입 규모를 추가로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

Fed는 이에 따라 매월 650억 달러 상당의 채권 매입을 100억 달러 감축해 550억 달러 상당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는 이날 재닛 옐런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한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발표했다.

Fed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매달 450억 달러 상당의 국채와 400억 달러 상당의 모기지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시행했다.

Fed는 이날 기록적인 저금리(0∼0.25%)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Fed는 그러나 종국적으로 단기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실업률을 특정화해 언급하지 않았다.

Fed는 과거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까지 기준금리를 제로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Fed는 대신 금리 인상 전에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경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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