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추자가 팬들과 다시 조우한다.

가요 '커피 한 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등으로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 김추자(63)가 33년 만에 컴 백한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추자는 다음 달 신곡 10곡이 실린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늦기 전에'라는 타이틀로 컴백 콘서트를 개최한다.

'늦기 전에'는 1969년 발표된 김추자의 데뷔 곡과 동명의 타이틀로 다음 달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추자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신곡 무대도 공개할 계획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1969년 데뷔한 김추자는 뇌쇄적인 이미지와 독특한 목소리로 돌풍을 일으켰다.

1981년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고 그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컴백설이 제기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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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