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를 낸 SG워너비의 김용준을 비롯한 배우 여욱환, NRG 출신 이성진이 KBS에 이어 MBC에서도 출연금지 명단에 올랐다.
MBC는 14일 회의를 열고 이성진, 김용준, 여욱환의 출연금지를 결정했으며, 이들 세 사람은 별도의 해제 사유가 없는한 무기한 MBC에 출연할 수 없으며 과거 영상자료 역시 사용이 불가능 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MBC에 출연금지된 연예인은 김성민, 크라운제이, 신정환, 주지훈, 오광록, 김지훈, 전창걸, 이경영, 나한일 등 기존 연예인을 포함해 3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여욱환은 지난 1월 11일 음주운전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한 김용준은 뺑소니 혐의로 지난 5월 13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이성진은 사기 및 도박 혐의로 지난달 9일 법원으로부터 조건부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