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에 나누는 기독교 변증 | 정성욱 | 홍성사
사람을 죄에 빠뜨릴 선악과를 왜 만드셨는가?
성경의 저자가 사람인데 오류가 있지 않은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크리스천이라면 스스로도 궁금해 했거나 여전히 궁금한 부분이고 믿지 않는 이들이 물어 왔을 때 쉽게 대답하기 힘든 주제들이다. 어느 정도의 신학적인 이해가 없이는 어설프게 대답했다가 오해를 불어 올 수 있고 스스로가 질문에 빠지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 진리는 너무나 다양하고 거센 공격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독교 변증은 불신자들이 혹은 타종교인들이 수없이 질문하고 공격해 온 문제에 대해 기독교의 진리 됨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크리스천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을 들이밀며 "성경에 나왔으니 그냥 믿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주면 과연 그들이 믿겠는가? 이 무기를 지금껏 사용해 보지 못한 것은 '평신도인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학자의 무기'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복음주의 신학자인 저자는 하버드대학 신학부(M.Div) 등을 거쳐 현재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신학대학원Denver Seminary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어렵고 딱딱해서 평신도들이 지레 겁을 먹는 기독교 변증의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감을 살린 대화체로 서술함으로써 쉽고도 명쾌하게 기본을 다져 준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대부분은 저자가 학교나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고민하며 상담을 요청해 온 내용들로, 크리스천은 물론 아직 신앙이 없는 이들도 가질 수 있는 기독교 진리에 관한 의문점들을 차근차근 풀어간 것이다
이 책은 출간 10년을 맞아 펴내는 개정증보판으로 10년간의 시대의 변화와 보다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기존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운 네 개의 장을 추가했으며, 각 장 마지막 부분에는 토의 문제를 수록함으로 그룹으로 공부하는 독자들까지도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