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과 사이버다임은 지난 달 28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사이버다임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업무 환경의 혁신적인 발전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사이버다임이 10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식 및 콘텐츠 관리 전문기업 사이버다임은 2004년부터 임직원들의 기부를 시작으로 '사이버다임 작은시작기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주택임대료 지원, 장애인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짓기 등을 지원하며 국내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이버다임 작은시작기금'은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작은시작기금으로 나눔을 펼쳐오던 사이버다임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네팔 아동들의 어려운 형편을 듣고 해외아동결연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이 캠페인은 사이버다임의 한 개의 부서가 한 명씩 네팔 아동을 결연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17명의 네팔아동이 생활 및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밀알복지재단은 네팔 카트만두에서 교육 관련 물품지원 및 아동 건강권 확보를 위한 빈곤아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이버다임 김경채 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네팔 아동들의 미래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혼자서는 시작하기 힘든 일이지만 함께 한다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이번 나눔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사회공헌협력팀 황대벽과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나눔활동이 진행되는 것은 사이버다임이 10년간의 나눔 노하우가 있고 직원들 사이에 흐르는 나눔정신 때문"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