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질서확립위원회(위원장 김용도 목사)에 의해 징계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교계 인사들이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한기총 지도부가 여전히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한기총 사태 이후 출범한 범대위 출신인 이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실행위원회 전까지 이러한 사건들이 바로잡히지 않을 시, 다시 한 번 직무정지가처분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중 대부분은 아직 한기총 특별총회시 쌍방 형사 고소고발건 완전 취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소송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