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큰은혜교회 새생명축제 예배 장면. ⓒ크리스천투데이 DB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가 오는 30일 ‘나눔이 있는’ 2011 큰은혜 새생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큰은혜 새생명 축제는 예배자 1만명, 새가족 2500명을 목표로 지난달 25일부터 VIP 초청 준비를 시작했다. 예배자 9100명을 목표로 한 지난해에는 총 8699명과 함께 예배한 바 있다.

이규호 목사는 새생명 축제를 앞두고 “사람들을 모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영혼 구원이 ‘베푸는’ 일인 만큼 나누고 베푸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강조했다. 그래서 올해는 예배자 목표를 교회 외부에 부착하는 일 대신 초청한 VIP를 결신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새생명 축제와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실천’에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쌀 나누기’를 올해는 새생명 축제 후인 다음달 2일 관악구청과 함께하고, 소년소녀 가장 30명에게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200가정에 생필품 전달, 헌혈 1천명 나누기 등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교회가 위치한 관악구 관내 70여곳의 경로당을 오는 30일까지 3차례에 걸쳐 방문해 인생의 마지막을 가는 이들에게 소망의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교회 성도들은 세 차례 경로당을 돌면서 생필품 세트와 요구르트, 돼지고기 5근, 양말과 초청장 등을 각각 선물할 예정이다.

 

▲큰은혜교회는 지난해 새생명축제 참석 어르신들과 이규호 목사가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할 정도로 어르신들에게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이 목사는 “어르신들을 전도하는 일에 교회가 소홀할 수 있는데,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이야말로 반드시 복음이 필요한 존재”라며 “경로당에 계신 분들의 식사가 생각만큼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 돼지고기를 준비했고, 생필품도 꼭 필요할 거 같아서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큰은혜교회는 성도들 전체가 참여하는 새생명 축제 준비 조직을 가동했는데, 청년사역부가 별도로 조직을 구성해 자체 준비에 나선 것도 특기할 만하다. 교회 1층에는 교회 차원의 조직도 바로 옆에 같은 크기로 청년부 새생명 축제 조직도가 붙어있다.

이 목사는 이에 대해 “나중에 교회를 이끌어가야 할 청년들이 미리 경험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고, 청년부 예배는 자체적으로 준비하기 때문”이라며 “청년들에게 그만한 역량이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현재 청년사역부는 인근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전도에 본격 나서고 있다. 매주 1회씩 중앙도서관 앞에서 노방전도를 실시하는 한편, 5천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를 집중 공략 중이다. 기숙사에도 1차로 교회 리플렛과 비타민C, 2차로 방마다 전도용 휴지를 각각 넣으면서 대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성도들은 새생명 축제를 위해 6주간 초청할 VIP들을 위해 기도하고 작정하는 일에 전력하고 있다. 한 사람이 1일 5분씩 3번 새생명 축제를 위해 기도하는 ‘153 기도운동’도 펼치고 있다. 2011 큰은혜 새생명 축제는 오는 30일 서울 낙성대동 큰은혜교회에서 6차례(7시 30분, 9시 30분, 11시 30분, 1시 30분, 3시 30분, 7시 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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