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 전문대학 학생이 SAT 성적 없이도 2년간의 학점을 최대 80%까지 인정받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로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위스콘신대 스타우트 캠퍼스의 한국대표사무소인 한미대학교류원은 11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스타우트캠퍼스의 한국학생특별전형 '학점제휴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학점제휴 프로그램’은 한미대학교류원과 위스콘신대 스타우트 캠퍼스가 공동 기획∙진행하는 한국학생 특별전형 프로그램이다. 국내 전문대 학생이 스타우트 캠퍼스에 편입을 할 경우 전문대 2년 동안의 학점을 최대 80%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미국 대학들이 국내 전문대학의 학점을 대부분 인정하지 않던 기존 편입학 제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정 자격 요건 충족 시, 한미대학교류원에서의 면접 절차만으로 위스콘신대학의 입학을 지원할 수 있다. SAT 성적과 관계 없이 IBT 61점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IBT는 한미대학교류원 산하 어학센터에서 맞춤형 ESL교육을 통해서 준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미대학교류원을 통한 편입생에게는 장학금과 기숙사 우선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입학 후 GPA 2.5 이상 유지 시 1인당 연간 최대 6000달러의 국제학생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장학금을 받을 경우 연간 소요되는 학비는 국내 대학 등록금 수준이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는 위스콘신대 스타우트 캠퍼스의 아벨 아델코라(Dr. Abel Adekola) 학장이 참석했다. 아벨 아델코라 학장은 현재 미 외국장학이사회(J. William Fulbright Foreign Scholarship Board) 감독관을 역임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제 경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사진=한미대학교류원 주용준 대표와 위스콘신대 스타우트캠퍼스 아벨 아델코라 학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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