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시흥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찬용 목사, 상임총무 박동석 목사)의 ‘환경바이크(자전거)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흥시기독교연합회, ‘환경바이크 캠페인’ 앞장
|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때문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여러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시흥시기독교연합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전거 활용을 통해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
시흥시기독교연합회는 이를 위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시흥시청에서 ‘생명도시 시흥! 크린도시 시흥!’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또한 시흥시청에서 포동운동장, 삼미시장까지의 구간을 자전거로 돌며 환경에 대한 교육과 함께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캠페인 전단지 배포를 통해 시흥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흥시기독교연합회, ‘환경바이크 캠페인’ 앞장
|
이찬용 회장은 환경바이크 캠페인에 대해 “시흥시를 아름답게 보존하고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전거 타기를 권하고 있다”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올바른 질서의식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여 예의바른 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기독교연합회, ‘환경바이크 캠페인’ 앞장
|
상임총무 박동석 목사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숙제로 다가오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으로 온실가스 감소와 경제효과 등을 얻기 위한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선진국 중 친환경 에너지 이용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꼴찌”라면서 “지속가능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친환경적인 교통 인프라가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일에 시흥시가 가장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부활절 사랑의 쌀 나누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시 500포의 쌀을 모아 지역 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교회가 사회에 필요한 부분들을 앞장서서 채워주고 선도해 나가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