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갈보리교회 제3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2일(주일) 오후 2시 갈보리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이웅조 목사가 신임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예배에서는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새 시대 새 지도자"(수1:1~9)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서약식과 취임선언을 인도했다. 또 신상우 목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회장)가 축하와 당부의 말, 축도를 했다.
한편 갈보리교회는 지난 2월 16일 교인총회를 개최했고, 당시 이웅조 목사는 출석교인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승인을 받았다. 당시 3,140명 중 찬성은 2,303명(73.34%)이었다.
이웅조 목사는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신학석사(Th.M.)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풀러신학대학교에서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갈보리교회 부목사로 부임했고, 계속 교육부를 담당하다 올 초 담임목사 직무대행에 선임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