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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의 '2013년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 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해외서 결제한 카드 금액은 105억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1485만명으로 전년대비 8.1% 늘었다. 카드 사용인원도 2034만8000명으로 1년 전(2034만8000명)보다 19.5% 늘었다.

이에비해 1인당 해외 결제 카드대금은 434만 달러로 전년보다 6.5% 감소했다.

해외 사용비중은 신용카드가 69.5%에 달했고,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는 각각 19.9%, 10.6%였다.

지난해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결제한 카드 금액은 50억3000만 달러였다. 전년(48억1000만 달러)보다 4.6%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입국한 외국인은 1218만명으로 전년대비 9.3% 늘었다. 카드 사용인원도 1185만4000명에서 1312만7000명으로 10.7% 확대됐다.

그러나 외국인 1인당 사용금액은 383달러로 1년 전보다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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