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신덕동 신덕마을 한 주택에서 조모(5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매일 바닷가 갯벌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00년 심장수술을 한 조씨가 평소 심장약을 복용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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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기름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