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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원인의 하나로 시공상의 부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5일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와 현장을 감식한 결과 앞·뒤로 각각 5개씩 있는 보조기둥 10개 모두 지면과 맞닿는 부분의 볼트가 설계상 4개가 아닌 2개 밖에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볼트가 4개씩 설치돼야 하는데 2개씩 밖에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이어서 경찰은 부실공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리조트와 공사업체를 상대로 볼트가 적게 설치된 이유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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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리조트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