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녹조 발생에 따른 사전예방 및 관련 처리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4대강 사업에 따른 하천의 녹조발생과 관련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 문제 및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환경타임즈와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물환경정책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가 공동주관하는 제21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의 한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 녹조(조류) 세션은 4대강 관리의 핵심인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K-water 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해결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이날 발표자로는 최지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조류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비점오염원 관리방안과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기재 부산대학교 교수, 송재준 목포대학교 교수 등은 사회적 문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녹조문제 대한 해결방안 등을 지역현안에 맞도록 재구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정부의 주요정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시각차가 극명하게 양립하고 있고, 이러한 상반된 평가는 현 정부 및 4대강 보 관리기관인 K-water와 해당 지자체에 정책적,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수질에 있어 부정적 평가의 대상인 녹조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특별 세션을 준비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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