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20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 모습.   ©환경타임즈 제공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물 관리 심포지엄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환경타임즈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매년 15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물 전문가들이 모여 물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대안 및 정책수립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제21회 물 관리 심포지엄은 국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물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집중적인 발표와 함께 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하고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 염경택 단장을 비롯해 환경부, 농어촌공사, K-water, 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등 물 관리에 관련된 모든 정부기관 및 연구소 기업들 관계자, 전·현직 상하수도 최고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물 산업에 대한 미래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는 국가 물 산업 분야의 새로운 개척분야인 스마트워터그리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 염경택 단장이 직접 참여하여 그 동안의 성과사례 및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26일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년 봄철과 가을철 하천의 녹조발생으로 인한 "녹조라떼"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4대강 사업추진에 따른 조류 발생과 그 해결책들에 대한 특별 세션내용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수도분과, 하·폐수분과, 물 산업육성분과, 토양지하수하천분과, 빗물분과 등 총 6개 세션에서 국내외 물 전문가 90여명의 참여해 발표를 하고 1000여명이 넘는 물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에 따른 토론 및 의견을 제시해 2014년의 물 산업 전망에 대해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순수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태양열을 이용한 하천정화 기술 및 유량계 운영 설비 등 총 60개 전시업체와 500여명의 관련 업계사람들이 모여 현재의 환경 신기술을 전시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녹조 발생에 따른 사전예방 및 해결책에 대한 특별 세션운영을 통해 4대강 일대의 녹조발생 형상을 파악하고 보다 현실화된 조류발생 억제책과 복합적인 조류 관리에 효율적 대안 책에 대해 발표가 있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주 올레길 걷기 체험행사를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박3일간 청정 도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 '제21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는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상반기 최대 물 관리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문의 02-228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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