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진수 운구 차량이 서울삼성병원에 도착했다.   ©뉴시스

이집트 동북부 국경지대에서 이슬람 과격 세력의 자살 폭탄 테러로 숨진 충북 진천중앙장로교회   김홍열(64·여) 권사의 시신이 국내 인솔자 김진규(35) 목사의 시신과 함께  카타르항공 QR 858편을 통해 이날 오후 4시11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권사의 시신은 장례식장 측 리무진 운구차로 진천에 빈소를 마련한 백악관장례식장으로 운구한다.

김권사 시신을 맞이할 장례식장 특3호실에는 강창희 국무총리와 정홍원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가 보낸 조화가 놓여 숙연함을 더하고 있다.

시신이 도착하면 진천중앙장로교회 장례위원장인 정완식 장로 집례로 임종 예배를 드린다.

발인은 24일 오전 9시이고 인근 진천군 공설묘지에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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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테러희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