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의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 뮤지컬 ‘언틸더데이’가 지난 16일부터 문화일보홀에서 연장공연하고 있다. ‘언틸더데이’는 북한 지하교인들의 삶, 기아와 아사를 피해 두만강을 넘지만 모진 고문과 매질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는 이들의 현실을 고발한다.
최종률이 연출하고 김재한이 극본을 맡은 뮤지컬은 김학준, 이영호, 김재한, 김희원 등의 젊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CCM사역자 송정미 6집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작곡자 최지혜가 편곡, 작곡 등을 담당했다. 제작진은 “불편한 진실, 가려진 진실을 조심스럽게 꺼내 살아있음이 무서운 고통일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비참한 현실과 고난의 이야기를 조금이라고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사진=엔베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