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카(멕시코)=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폭력이 어느 선을 넘을 경우 "댓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것이 시민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군부가 끼어들어서는 않된다는 뜻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한 오바마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폭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비난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가 평화로운 시위자들을 적절히 다루는 데 1차적인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은 유럽의 동맹국들과 제휴해 우크라이나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