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이집트 폭탄 테러 피해를 당한 충북 진천중앙교회에서 신도들이 이익상 원로목사 집도로 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예장 통합 교단(총회장 김동엽 목사)이 18일 이집트 폭탄테러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예장 통합 김동엽 총회장은 '함께 기도합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존경하는 전국교회 목사님, 장로님, 성도 여러분께 드린다"면서 "진천중앙교회(충북노회) 성도들의 성지순례 중에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 국경검문소 폭탄 테러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진천중앙교회 성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고 간절히 기도해주기를 요청했다.
구체적 기도 제목은 "첫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위해서. 둘째, 부상자들의 치유와 안전한 귀국을 위해서. 셋째, 어려움을 겪은 진천중앙교회를 위해. 넷째, 피해자 구조와 대책 마련을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서. 다섯째, 이집트와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