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2015년까지 중국 위안화가 세계 3대 무역결제 통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는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중국 포럼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쑨 준웨이 HSBC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2015년까지 위안화가 세계 3대 무역결제 통화가 될 것이고 5년 내에 완전히 태환될 것"이라며 "중국과 무역 거래를 하거나 중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위안화 사용의 잠재적 혜택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중국은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경제 구조 개혁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HSBC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는 7.4%, 2015년에는 7.7%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