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전보장이사회가 16일 이집트 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 긴급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UN 안보리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를 대상으로 벌어진 테러 공격으로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한 사건과 관련,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테러는 어떠한 종류이든 국제 평화와 안보에 가장 심각한 위협을 하는 것이며 그 동기와 장소, 시기, 주체를 불문하고 범죄 행위이며 정당화될 수 없음을 재확인했다.

특히 테러 행위가 야기하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에 대해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은 물론, 국제 인권과 난민 및 인도법에 따라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싸울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테러범들을 단죄할 것을 강조하고 이번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극악한 행위로 인한 부상자들과 이집트 및 대한민국의 국민과 정부에 위로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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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폭탄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