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에 나선 가수 이문세(55)의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2014년에도 계속된다.
이문세는 15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고 2014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대표곡 '붉은 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20여곡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3000여명이 공연을 즐겼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해 6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고 5만 관중을 마주했다. 이후 전국 투어에 나서 강릉·인천·창원·전주·대전·수원·울산·의정부·안동·광주·부산·고양·대구 등 14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2014 대한민국 이문세'는 22일 부천 공연 이후 순천·진주·제주·안양 등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