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6일 오후 11시45분부터 5분간 나빌 파흐미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를 하고 사고 경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버스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에 이집트 정부가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파흐미 외교장관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집트 관련 당국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버스 테러 참사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우리측에 신속하게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