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준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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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설립자 유성(遊星) 김준곤 목사 소천 2주기 추모예배가 9월 29일(목)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국CCC 본부 브라잇채플에서 열린다.
2주기 추모예배는 고인의 신학교 동기였던 신복윤 목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가 설교를 맡는다. 또한 대표기도는 정장식 장로(전 포항시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추모사는 이웅상 박사(한국창조과학회 회장)가 전한다. 축도는 전북대 CCC 나사렛형제들로 제96회 예장 합동 총회장에 취임한 이기창 목사(전주 북문교회)가 맡는다.
김준곤 목사는 어머니처럼 하나밖에 없는 우리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1958년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설립하고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전군신자화운동, 나사렛형제들, 순, 사랑방운동, 성시화운동, 엑스플로 ’74, ’80 세계복음화대성회, SM2000, 111기도운동,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 등 교회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수많은 사역을 펼쳤다.
김준곤 목사는 2009년 9월 29일 오전 11시 11분 8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교계 인사들과 제자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자들은 ‘유성 김준곤 목사 기념사업회’를 만들어 김준곤 목사가 남긴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 부암동 CCC 본부에 ‘유성 김준곤 목사 기념관’(CCC역사·비전관)과 ‘민족복음화 전략센터’를 건립했다.
한편 국제CCC 스포츠선교 AIA(Athletes in Action) 리더십팀 20여명은 김준곤 목사의 열정을 본받고자 고인의 소천 2주기에 맞춰 한국을 방문해 9월 25일(일)부터 30일(금)까지 부암동 CCC 본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국, 폴란드, 아프리카, 몽골 등 세계 각지에서 온 AIA 리더십 및 대륙책임자들은 유성(遊星) 김준곤 목사가 생전에 민족 복음화를 위해 자주 찾았던 삼각산 민족기도원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고인의 민족 복음화의 비전과 전략을 각 나라에 전파하여 전 세계에서 국가적인 복음화운동이 일어나도록 불씨 역할을 감당할 소원을 갖고 있다.
이들은 또한 김준곤 목사 기념관과 민족복음화 전략센터를 탐방하며 고인의 삶과 비전을 가슴에 새길 계획이다. 또한 추모예배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민족복음화운동의 불씨가 된 김준곤 목사의 삶을 이어 받아 모든 곳에 영적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스포츠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 나누고 세계적으로 네트워크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대륙의 사역 소식과 전략을 나누며 스포츠가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효과적인 사역 도구가 되길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AIA 데이브 대표는 “국제 AIA 간사들이 김준곤 목사님의 생애를 기록한 ‘파이어시드’ 책을 읽고 굉장히 큰 감명을 받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준곤 목사님의 생애와 비전을 이어 받아 세계 곳곳에서 스포츠를 도구로 해서 모든 곳에서 영적운동을 일으키는 세계 선교의 불씨로 살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IA(Athletes in Action)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과 대중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역팀으로 1966년에 창설되어 지금은 40여 개국 이상과 미국의 10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사역을 하고 있으며 스포츠인들을 향해 계속적으로 제자화 사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