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숙 대림대학교 교수(문헌정보학과)가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오선경 독서코칭센터 소장과 군포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9월 22일(목) 오후 4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독서문화시상식에서 국민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단체에게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2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28명) 등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은 ‘황금숙 대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수상하며, 국무총리 표창은 오선경 독서코칭센터 소장과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수상한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황금숙 교수는 98년부터 독서 문화 진흥 등에 관련된 연구 및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국민 정서 함양은 물론, 각종 독서 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현장에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독서 문화 프로그램 현장 적용과 확장에 힘쓰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오선경 대표는 다양한 맞춤식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공공 및 민간 현장에서의 독서 교육과 지역의 독서 자원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군포시는 전국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시민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군포’라는 전담 팀을 신설하고 ‘책’ 관련 102개 시책을 발굴하여 지역민들과 야심 차게 독서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이혜욱 자원봉사활동가, 박상천 충북제천시립도서관 사서와 육군 제9보병사단(소장 정태희) 등 28명이 수상한다.
이어서 이윤석 씨가 진행하고 이외수 씨가 출연하는 ‘독서나눔 콘서트’가 진행된다. 현재 이외수 씨는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촌장으로 지내고 있으며, 이날 청소년 및 현대인에게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