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도 우수콘텐츠잡지'로 '행복이 가득한 집', '객석', '꼬망세', 'BOB' 등 54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지원 사업은 지난 2005년, 잡지 산업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잡지시장을 활성화하고 잡지 콘텐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시사·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잡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콘텐츠잡지를 선정하고, 이를 문화소외시설 등에 지원함으로써 문화 복지를 구현하고 잡지 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은 창간한 지 3년 이상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유가잡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월에 진행된 공모에는 총 157종의 잡지가 접수되어 우수콘텐츠잡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54종의 잡지에는 LegalTimes, 택스매거진, 로봇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잡지가 포함되었는데 이는 잡지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연관 산업으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잡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인증 로고를 올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약 11개월 동안, 선정된 잡지를 1종당 1천 2백만 원 상당을 구입하여 잡지 성격에 맞는 문화 소외 시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300곳 및 재외 한국문화원에 배포하여, 문화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한류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잡지 산업 진흥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특히 잡지를 미디어 산업의 기반으로 인식하고 매체 간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지협회 홈페이지(www.magazin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우수콘텐츠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