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측 컨소시엄 3사 관계자들이 11일 방북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코레일과 포스코, 현대상선 등 우리 측 컨소시엄 3사 관계자 18명의 북한 나진지역 현장실사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 방북은 지난해 11월 컨소시엄 3사와 러시아 철도공사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대표단은 11~13일까지 나진~하산 철도 구간, 나진항 등에 대한 현장실사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한러 양국간 신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국익 차원의 종합적 고려하에 이 사업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