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내일 본회의서 양승태 임명동의안 처리"
(서울=연합뉴스) 황우여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황 원내대표는 "대법원장 임기가 오는 24일로 만료되기 때문에 새 사법부 수장에 대한 선출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양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의결 절차를 마쳐야 새 사법부가 구성된다"고 말했다. 201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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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원내대표는 20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대법원장 임기가 오는 24일로 만료되기 때문에 새 사법부 수장에 대한 선출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양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의결 절차를 마쳐야 새 사법부가 구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는 적기에 임명동의안을 가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법부 구성이 순로좁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 예정으로, 이제 표결에 임하고 의결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도 양 대법원장 후보자를 거부하지 않고 있는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본회의에 참여해 `여야가 함께 사법부를 구성했다'는 얘기가 남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시작된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대해 "정부, 특히 장관들의 성실한 준비태도를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장관이 아직 업무파악이 안 된 상황에서 차관은 외국출장을 나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지적이 없도록 각 부처의 성실한 태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