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AP/뉴시스】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세계의 전쟁 당사자들이 무기를 내려놓기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 휴전(Olympic Truce)'의 준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내전 중인 시리아와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언급하며 "휴전은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성적 기호나 성 정체성을 포함해 어떠한 종류의 차별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