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동안 수많은 목회자의 가슴을 울린 책, <참 목자상>을 다시 만난다. 이 책은 목회자의 악을 용납하는 시대에 교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리처드 백스터의 피 끓는 외침이 담겨 있다.

<참 목자상>은 많은 목회자들에게 감명을 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필립 도드리지(Philp Doddridge,1702~1751)는 젊은 목회자 모두 목회 일선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고, 윌리엄 브라운은 금으로 인쇄해도 아깝지 않은 탁월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참 목자상>목회자의 자아 성찰과 목회 자세에 관한 위대한 고전이다.

저자 리처드 백스터는 목회자의 자아성찰을 강조하면서 목회자의 죄에 대해 지적하고 고백한다.

인간의 욕구에 관해 탁월한 해석을 보여주는 이 책은 남을 지적하기에 급급한 이 시대에 목회자로서 성경에 비추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백스터가 사용한 '개혁'이라는 말은 개신교나 칼빈주의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가 말한 개혁교회 목회자(Reformed revitalized Pastor)는 마음과 영혼이 새롭게 개혁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는 목회자를 의미한다.

자아성찰과 함께 강조되는 목양의 자세는 그야말로 목회자를 위한 친절 매뉴얼이다.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해 노력하고, 각 가정을 세심히 보살펴야 하며 가르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그의 권면들은 오늘날 목회자로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을 향해서도 동일한 무게로 다가온다. 목회를 탁월함을 넘은 거룩한 사역으로 이끌어주는 책이다.

원제 The Reformed Pastor | 리처드 백스터 저 | 생명의말씀사| 2012년 07월 21일ㅣ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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