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의 산하 6개 교육기관에서 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4일 예장 개혁(총회장 유안근 목사) 산하 총회목회대학원(원장 이승렬 박사)·개혁신학연구원(학장 유안근 박사)·서경신학신대원(학장 황상모 박사)·대구총회신학신대원(학장 조요셉 박사)·대전신학신대원(학장 김에스더 박사)·부산개혁신학연구원(학장 최수권 박사)은 공동으로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총회장 유안근 목사는 '뜻을 정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대나무의 모습에서 배워야 한다"며 기초를 잘 다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유 목사는 '대나무'의 특성에 빗대어 "하나씩 매듭을 잘 짓고, 흔들리되 부러지지 않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며 '든든한 기상'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유안근 목사는 "적당히 졸업하고 적당히 안수받겠다는 생각은 지우고 새출발하는 시점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결단하라"고 당부하며 '삶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회장상에 윤성혜 이재림 안천웅 유만종 김명인, 학장상에는 홍효숙 홍장춘 정개기 진정근 최순자, 최우수상에 이희정, 우수상 김인숙 강복희, 공로상에 한창훈 추영심, 동문회장상에 김영광 졸업생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졸업식은 조요셉 박사의 사회로 유안근 박사가 졸업장 수여, 이승렬 박사가 총회목회대학원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하고 노지훈 박사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협력과정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