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0일 전국 최초로 송파구 어린이안전교육관 내에 자전거교육관이 문을 연다.
구는 이를 기념해 이날 오후 3시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지역 시 ․ 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구에서는 6∼7세 유아 및 초등학교 1, 2학년을 중심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해왔던 어린이안전교육관에는 기존에 자전거 실기 ․ 코스 연습장이 갖춰져 있었으나, 외부에 위치해 있어 한여름 ․ 겨울철에 장기간 교육을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는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자전거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실내에 자전거 교육장을 마련했다.
전국에 자전거 실습장은 많지만, 실내에 마련된 것이 이번이 최초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한편, 자전거교육관은 771㎡ 규모로, 기존 1층짜리 어린이안전교육관 건물 위에 한개 층을 더해 만들어졌고, 총사업비 14여억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지난 8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