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목회자 시각에서 '한국이 어떻게 기독교 나라가 되었는가'를 조명한 책을 출판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인이 본 놀라운 기독교의 나라 한국(쿰란출판사, 원제: 韓國はなぜキリスト敎國になったか-한국은 기독교국가가 됐나)'은 일본기독교단 스즈키 다카히로 목사가 저술하고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기후교회 김인과 목사가 번역했다.
'유교 국가였던 한국이 어떻게 기독교 국가가 되었는가'에 대한 과정를 다룬 이 책에 대해 다카히로 목사는 "세계사를 일관하고 있는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 한국의 교회와 사회를 바라보도록 힘썼다"면서 "한국인과 신앙을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일본인 역시 신앙을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출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CCJ 총회는 이 책에 대해 한국 기독교의 선교 과정을 연대에 맞춰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과 한국교회의 유산과도 같은 새벽기도와 선교와 사회봉사 등이 선교의 원동력이 된 과정을 소개한 점, 한국을 이해하는 책이지만 일본을 알 수 있다는 것과 일본 선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총 207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신선한 아침의 나라', '민족성과 기독교 신앙', '기독교 국가로의 길', '마음의 국력-한국과 일본, 지금부터 시작이다'는 대제목 아래 18개의 소주제로 내용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