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가치, 세상의 셈법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의 셈법, 사랑의 계산기를 두드려야 비로소 그 삶이 이해 되어진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에 순종하면서 나아가는 삶에 하나님은 기적을 선물하신다.
가슴으로 낳은 10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상훈 목사와 윤정희 사모의 세번째 이야기 《하나님 알러뷰》이런 사랑과 그로 인한 기적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타인을 위해 신장을 기증하고 그 수술 자국을 주님의 흔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면서도 오늘도 "하나님 알러뷰"(I love you, God!)를 외친다. 그 외침 은 기적이 되어 진한 그리스도 향기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이 부부의 삶은 작년 방영된 MBC 휴먼큐 <사랑> '붕어빵 가족' 편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나레이션을 맡은 배우 유해진은" 내가 저 아이였다면 어땠을까?', '가슴으로 낳는다는 건 어떤 것일까?' 녹음을 마치고 나서도 이런저런 질문들이 제 머릿속에서 남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마음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왔다. 그는 그 부끄러움에 대해 는 '난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이었다고 말했다.
이 부부의 삶은 '순종'과 '감사'의 연속이다.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이 두 가지를 놓지 않은 이들의 삶은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가는 삶을 부끄럽게 비추는 거울이다.
책의 저자 윤정희 사모의 고백은 이렇다.
"돈을 사랑함이 세상에 물드는 지름길이라는 걸 알기에 저는 그 길보다 주님을 따라가는 좁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돈으로 아이들을 키우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으로 키웁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기름진 음식을 먹이기보다는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음을 알려주길 원하며 그들과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우리 부부의 행동을 통해 보여주고자 애를 씁니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아버지가 원하신 대로 이제 열 명의 아이들과 우리 부부가 주님의 열두 제자가 되었어요.! 이제 우리 가족은 새로운 꿈을 꾸고 싶습니다. 오직 주님이 주인이 되셔서 이루어가실 꿈을요"